이주갑 완주군의원, 14일째 단식농성 ‘윤석열 파면·국민의힘 해체’ 촉구

이주갑 완주군의원, 14일째 단식농성 ‘윤석열 파면·국민의힘 해체’ 촉구

“윤석열 파면 될 때까지 결연히 싸울 것” 굳은 의지 표명

기사승인 2025-03-14 11:30:54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지난 1일부터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의회 앞 농성장에는 이주갑 의원의 결연한 의지에 매일 군민들이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주갑 의원은 “내란수괴인 윤석열 파면될 때까지 끝까지 단식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이는 10만 완주군민을 대신하는 것으로 절대 의지를 꺾을 수 없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 의원은 국민께 보내는 서신을 통해 “살은 좀 빠지고, 몸은 힘들지만, 정신만은 오로지 ‘윤석열 파면’을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피로 일궈내고, 피로 지켜낸 이 땅의 민주주의가 다시 한 번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는 그날까지 온몸을 바쳐 싸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지난 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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