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장관 “한국도 자동차 관세 부과해야 공평”

美 상무부장관 “한국도 자동차 관세 부과해야 공평”

기사승인 2025-03-14 21:51:29 업데이트 2025-03-14 21:52: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이 한국 수입차에도 관세를 매길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부장관은 내달 2일 예정된 상호 관세가 국적에 상관없이 부과될 수 있음을 14일(현지 시간) 시사했다. 

러트닉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4일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호관세가 한국, 일본, 독일에서 들여오는 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공평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어 “어디서든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 모든 곳에서 수입되는 차에 관세를 부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해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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