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단식하던 野민형배, 병원 이송

‘尹 탄핵’ 단식하던 野민형배, 병원 이송

박수현 “추위에 상태 악화”

기사승인 2025-03-18 10:56:41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119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식 8일 차인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민 의원과 함께 서울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단식하던 박수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걱정하던 일이 일어났다”며 “단식 8일째 쇠약 상태에서, 광주 동지의 비보에 내내 슬픔에 잠겨 잠 못 이루던 민형배 국회의원이 끝내 119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더욱 상태를 악화시킨 것 같다”며 “걱정하지 마시고 쾌유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민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탄핵 야5당 국회의원 연대’(탄핵연대) 소속 민주당 김준혁·박수현·위성곤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