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선출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1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임정현 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수산정책과장,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18∼19대 조합장, 박세형 전 수협노량진 수산 대표이사, 정의석 세진물산 대표다.
외부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28일까지 서류 심사와 31일 면접심사를 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후보자를 선출 총회에 추천한다.
이어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수협중앙회 등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수협이 의결을 통해 다음달 2일 총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현재 박극제 대표이사의 임기는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