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의 주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가 파기되었다.
최윤홍 후보측에서는 23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모수 조작의혹이 있는 이번 단일화 여론조사를 파기하고 선대위를 해체하고 비상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윤홍 캠프에서는 선관위에 정승윤 캠프를 14시 40분 경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승윤 캠프에서는 최윤홍 캠프의 갑작스런 성명 발표에 이은 보이콧에 당혹감을 표시하며 대안 마련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로서 오는 4월 2일 치뤄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의 3자구도로 치루어질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