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산촌 생활여건 개선…‘미래형 지역발전 모델’

춘천시, 농‧산촌 생활여건 개선…‘미래형 지역발전 모델’

기사승인 2025-03-26 00:29:08
육동한 춘천시장이 2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산촌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형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농‧산촌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 사북‧북산‧남부권 생활여건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376억원(사북 123억원, 북산 125억원, ‧남부권 128억원)을 들여 농‧산촌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망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 개발 기반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생활환경 개선 핵심은 마을도로, 정주기반 개선,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으로 나뉜다.

또 각 권역별 마을도로 구축으로 주민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마을 안길, 세천, 소교량, 용수로 등 다양한 기반 시설 보수 및 확장 계획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촌 지역의 물리‧사회‧경제적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인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육 시장은 “지역마다 품은 고유한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살려내면서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아가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농촌과 도심이 서로 힘이 되는 ‘미래형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망 구축계획.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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