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댐 주변지역 중심의 지방시대 활성화를 이끌 지속가능한 상생‧협력모델을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지자체, 지역주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2025년 댐 로컬브랜딩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댐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 주변지역의 우수한 수변공간과 지역 고유의 문화를 결합해 단순한 재정지원을 넘어 신규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된다.
이 사업은 이전 댐 주변지역을 지원하던 것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주민, 기업과 한 공동체로써 장기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수자원공사의 다목적댐, 홍수조절댐, 용수댐 주변 지역 지자체다.
사업 참여 지자체는 민간기업, 주민과 함께하는 과제를 제출하면 가점이 부여되고, 선정되면 6억 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날 설명회에서 수자원공사는 지역 관광인프라 개선, 특화마을 개발, 특산물 마켓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로컬브랜딩 사업를 소개했다.
또 그간 우수사례 소개해 지역 맞춤형 전략을 공유하고, 참여 지자체가 기획부터 차별화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댐 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은 함께 공모, 올해 30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25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댐 주변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실제 보현산댐에 설치한 출렁다리는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고, 또 지난해부터 국민여행단과 한탄강댐과 군남댐 인근의 숨은 명소를 찾아 여행콘텐츠를 발굴하며 지역 관광활성화를 돕고 있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공모는 수자원공사가 단순히 댐을 운영하는 차원을 넘어 댐 주변지역의 소득과 복지 증대 등 지역의 가치를 함께 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 중요자원인 댐과 주변지역의 공생을 강화해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