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27일(현지시간) 머큐어파리 상트르투르 에펠호텔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기술사업화 혁신 허브 ‘SATT 네트워크’와 ‘국제공동연구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ATT(des Sociétés d’Accélération du Transfert de Technologies) 네트워크는 프랑스 연구소와 대학의 공공연구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해 설치한 고등교육연구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프랑스의 기술이전촉진 13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특구기업의 유럽진출 및 호라이즌유럽 프로그램 연계 지원과 공동 워크숍 및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혁신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증진 등 협력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구재단은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와 글로벌 공동연구 생태계를 추진한다.
특히 SATT 네트워크가 보유한 우수 연구자원 및 연구네트워크를 특구 연구기관 및 기업과 연계해 원활한 국제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혁신기관이 보유한 연구자원과 네트워크를 특구 딥테크 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 거점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