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의 산불 피해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중단된 물 공급을 재개한 데 이어 긴급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외부 전문기관에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것.
계곡물을 원수로 하는 지품면 복곡리 등 18개 지역은 표본을 채취해 수질 검사를 맡겼다.
이 외 정수장을 포함한 전 지역 수질 검사도 진행한다.
군은 부적합 판정이 난 지역 취수원은 폐쇄하고 대체 수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농기계도 연말까지 무상 대여한다.
산불 피해를 본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 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서다.
군은 복숭아, 사과 등 과수 재배농가가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스피드 스프레이어 20대를 긴급 구매했다.
임대 신청은 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받는다.
김광열 군수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