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100억원 특별자금 지원…산청·하동 지역 대상

경상남도,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100억원 특별자금 지원…산청·하동 지역 대상

기사승인 2025-04-05 00:01:19

경상남도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군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두 지역의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이자 3.0%와 보증수수료 0.5%가 감면된다. 기존 대출자는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4월 7일부터 산청·하동 지역 내 경남은행, 농협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산청·하동 외 지역의 소상공인은 기존 긴급경영 특별자금 잔여분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은 4월 7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경상남도, 산불 피해 4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83억원 지원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하동·김해·창녕 4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83억원(재난안전특별교부세 4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산청 22억원, 하동 13억원, 창녕 5억원, 김해 3억원으로 산불 진화·잔해물 처리·이재민 지원 등에 쓰인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산청·하동·김해·창녕에 각 10억원씩 지원해 산불 예방 및 복구 장비 구입, 공공시설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산불 피해지역 심리상담 지원 강화

경상남도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120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피해 마을 49곳에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임시주거시설에는 전담 상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피해주민 방문이 많은 시천면사무소에서는 4월 말까지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전문요원의 대면 상담과 심리적 응급처치(PFA)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