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복지진흥원 자회사 운영, 4년 연속 최우수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9년 설립한 자회사 ㈜포이파트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영진단을 통한 경영개선, 단일 통합계약 지속 유지, 직원 복리후생 증진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실질적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4개 평가항목 중 3개 분야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정부 주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자회사 운영에 대한 진흥원의 체계적 관리와 책임 있는 지원이 공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자회사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산재 근로자 일상복귀 돕는 산림치유
진흥원과 근로복지공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에서 행복한 우리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산재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활한 사회 및 직업 복귀를 지원한다.
주요 구성은 산림치유원 ‘수(水)치유’, 장성숲체원 ‘편백숲테라피’, 청도숲체원 ‘나무쟁반 만들기 체험’, 대전숲체원 ‘우리 가족 숲놀이’, 춘천숲체원 숲속레포츠 등이다.
아울러 대전 블랙푸드 치유간식 만들기, 춘천 레고랜드 체험, 청도 한방차 만들기 등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일정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 10곳에서 숙박형 또는 당일형으로 열리며, 대상은 1190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온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남 원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산재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이 지난해 산재근로자 및 가족 1808명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사회복귀 회복탄력성 10%, 가족관계성은 5.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