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7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대만 국가위생연구원(NHRI)과 공동 심포지엄 ‘동물실험 대체 NAMs 기술현황 및 미래 전망’을 개최했다.
NAMs(New Approach Methodologies)는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성평가 방법론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에서는 오가노이드/미세 생리시스템, 대체 모델, 인실리코 모델(in silico model), 이미징 기술 등물실험 대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동물실험 대체기술 분야에서 양 기관 간 실질적 교류를 촉진하고, 동물실험 축소와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모델 제시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KIT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양 기관 신규 공동연구를 적극 발굴해 현재 동물실험의 윤리·비용적 한계를 대체할 신뢰성 높은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T는 혁신적 독성평가기술 개발 및 동물실험 대체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연구 및 사회적책임 실현을 위한 환경독성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만 국가위생연구원은 의료기술 혁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중보건 관련 대체 독성평가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허정두 KIT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동물실험 대체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실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