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8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물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기술·정보 공유와 함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국책사업 추진과 친수공간 조성 등 물 복지 향상에도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수자원 시설 운영 기술 공유 △재난 대비 긴급 물 공급 시스템 구축 △친수공간 조성 등 시민 물 복지 증진 등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꾸려 협력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산불 진화 당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속한 댐 방류 협조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물 관리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