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인제대와 대형 안전관리 대행기관인 경남안전기술단(창원 소재)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교육과 연구'를 비롯해 '공동 교과목 개발과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 '산업현장 실습과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한다.
고용노동부의 기관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유지하는 경남안전기술단은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산업안전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은 실무를 중심으로 한 현장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역량 강화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안전기술단 측은 인제대의 교육 연구 역량과 경남안전기술단의 실무 경험이 합해지면 산업체 안전을 담보하는 실용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안전기술단 강봉수 사장은 "인제대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기업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주 인제대 현장캠퍼스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이 실전형 현장 안전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제대는 이번 협약의 성과는 지역 산업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