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23일 대학본부에서 취임 첫 ‘총장 자문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영계획 및 정책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총장 자문위원회는 산·학·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 6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 구성은 김복철 KIRD 석좌교수, 용홍택 한양대 특임교수,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이사,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엄미정 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장이 위촉됐고, 위원장은 신성철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가 맡았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강 총장의 경영계획을 비롯해 연구사업 및 기관운영 분야 3대 전략목표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UST의 장점을 기반으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산·학·연이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강 총장은 “UST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자문위의 전문성과 통찰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대학 운영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