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국 치앙라이 ‘글로벌 교육센터’ 열어

백석대, 태국 치앙라이 ‘글로벌 교육센터’ 열어

“베트남, 인니 등에 교육센터 늘려갈 계획”…유학생 유치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5-06-04 15:07:59
 장종현 백석대 총장, 양병희 서울백석학원 이사장, 이계영 백석대 대외협력부총장(오른쪽 중앙부터 오른쪽으로)이 태국 치앙라이  ‘BU Global Education Center’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백석대

백석대는 3일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컨퍼런스룸에서 ‘BU Global Education Center’(이하 GEC)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GEC 개소는 백석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의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동남아시아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대 장종현 총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치앙라이국제학교 조태현 이사장, 수팟티다 조 교장,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한진희 이사, 백석총회 소속 전광호·유광식·정광채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치앙라이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닌, 한-태 교육 및 문화교류의 가교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의 플랫폼”이라며 “백석대는 이곳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예비대학 과정(Pre-College)을 제공하고, K-문화, 예술, K-Food 콘텐츠 확산의 중심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EC는 치앙라이국제학교를 포함한 태국 내 5개 교육기관 및 법률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GEC는 향후 △온라인 컬리지 연계를 통한 학점 인정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 제공 △현지 유학생 유치 및 상담 지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백석대는 치앙라이 GEC 개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거점에 글로벌 교육센터(GEC)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태국 치앙라이 어디있나?"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위에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