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오는 10월 17일 개막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오는 10월 17일 개막

수상 불꽃쇼, 억새 카니발, 산정호수 야간경관 등 볼거리 풍성

기사승인 2025-06-10 15:04:20
명성산 억새꽃 찾은 관람객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시 대표 축제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올해 억새꽃 축제는 5개분야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상 불꽃쇼, 억새 카니발, 산정호수 야간경관, 산정호수 패밀리런 등 주요 신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산정호수 야간경관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로 진행하는 행사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지속 운영한다.

올해 축제를 위해 산정리 마을회는 산정호수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축제 주관 기관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사업으로 도비를 확보하는 등 축제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산정호수는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9일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영현 시장, 양대종 위원장, 조진숙 시의원, 산정리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프로그램, 예산 운영, 기관별 협조사항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