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시민이 공감하는 사회환원사업 만들 터’

현대제철, ‘시민이 공감하는 사회환원사업 만들 터’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약속 실현’에 집중
오성환 시장의 시민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에 적극동참

기사승인 2025-06-27 19:57:55
27일 오성환 당진시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자사고·종합병원 설립과 관련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악수로 마무리했다. 사진=이은성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자사고·종합병원 설립의 취지와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현대제철 사회환원사업인 자사고·종합병원 설립 설명에 참석한 언론인들. 당진시 

27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교육·의료 인프라 협력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할 만한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이어 나갔다. 

먼저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한층더 향상된 인프라 조성이 마련됐다”라며“현대제철의 결정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라고 입을 뗏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현대제철이 시민들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앞서 2007년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만큼 18년이 지난 이 시점에 약속을 이행하게돼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또 “그간 현대제철의 불가피한 여건과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속에서 당진시의 끊임없는 정주여건 개선 노력이 현대제철의 경영철학과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질문 중 공통으로 행정기관과 현대제철의 업무협약 이행의 연속성 우려에 이 부사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업의 불지속성을 종식시키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이끌 ‘당진시-현대제철-시민’이 참여하는 TF팀의 활동에 주목해 주시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협약이후 진행되는 절차나 홍보는 TF팀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자사고·종합병원 조성지는 송산2일반산단 주거지구(송산면 유곡리, 효성 해링턴 일원)내 공동주택용지이며 현대그룹 의료·교육재단 주축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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