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한인 경제인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연이어 유치해 글로벌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인 (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기업전시회, 수출상담회, 분야별 포럼, 문화 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약 117억 원의 지역 내 매출증대와 102명의 신규취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4월 재외동포청 주최로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도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를 인천으로 집중시키고 177억 원의 지역 내 매출증대와 163명의 신규취업 등 경제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경제대회 기간 수송과 숙박 지원,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편의 제공과 경제적 시너지 효과 극대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글로벌 경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각국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