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특허청장, 지식재산 가치평가 활성화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

김완기 특허청장, 지식재산 가치평가 활성화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

혁신기업 지식재산 정확한 평가 지원 논의

기사승인 2025-07-18 18:08:24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 참석자. 특허청

김완기 특허청장은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지정한 32개 발명 등의 평가기관 중 7개 주요기관이 참석,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명 등의 평가기관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활용한 금액은 지난해 기준 10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등 지식재산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평가기관들은 지식재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기술특례 상장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 결과서의 활용분야 확대, 평가기관 품질관리 및 인프라 관리에 대한 지원강화, 지식재산 담보대출, 사업화 지원 등 사업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을 담고 있는 중요한 지표이자 자산”이라며 “발명 등의 평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혁신기업들이 가진 지식재산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를 기업들이 활용하여 ‘진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발명 등의 평가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완기 특허청장. 특허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