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제2기 연구개발전략위원회' 출범

NST '제2기 연구개발전략위원회' 출범

출연연 융합·협력연구 미래전략 연구기획 자문
이광형 KAIST 총장 등 16인 구성

기사승인 2025-08-12 16:13:48
제2기 연구개발전략위원회 출범식(왼쪽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민병권 융합전략본부장, 포항공대 박성진 교수, 출연연 발전위원회 윤시우 위원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이병권 이사장, KAIST 이광영 총장, NST 김영식 이사장,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 성신여대 이재훈 교수, 금오공대 김동성 교수, 한양대학교 고민재 교수). N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12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제2기 연구개발전략위원회(이하 연전위)를 출범식을 개최했다.

연전위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임무수행 차원에서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융합·협력연구 중심의 출연연 미래전략 및 연구기획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2기 연전위 구성은 이광형 KAIST 총장을 위원장으로 기술융합, AI·ICT, 기초기반, 기계소재, 생명의료, 에너지자원, 기후환경 등 7대 기술분야와 과학기술정책, 전략기획, 성과확산, 언론·제도 등 전문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오피니언 리더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를 필두로 국가 필수 전략기술 확보, 탄소중립 등 미래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핵심임무에 대해 출연연 관점의 역할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연구 추진방향배경과 내용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의 식견과 제안이 융합·협력연구 중심의 출연연 미래전략 방향을 수립하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며 “AI 대전환과 전략기술 육성 등 국가적 임무수행을 위한 출연연 역할과 전략 개선에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이번 연전위는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격한 기술변화 속에서 출연연 수행해야 할 미래전략에 대해 적시에 자문해 국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