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박성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 린이병원은 중국 최대 규모 병원이다.
박 교수는 명예교수로서 학술교류,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을 맡으며, 위암 최신 수술 기법을 전수하고 양국 간 암 관련 공동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이번 명예교수 임명은 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서 쌓아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국 최대 병원의 암 치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지만 매우 영광스럽고,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과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