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기업친화도시 안산' 위해 기업 방문 간담회 추진

이민근 안산시장, '기업친화도시 안산' 위해 기업 방문 간담회 추진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에 따라 기업에 투자보조금 최대 5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5-08-27 14:49:49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 R&D 센터 방문. 안산시 제공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KTC)’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에 위치한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개정된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기업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조례에는 국내외 기업, 연구소, 국외학교까지 지원 대상 확대,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최대 5억원), 상시 고용 인원에 따른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수도요금 감면, 컨설팅 비용 및 기반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있다.

이 시장은 김재원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를 만나 “인테그리스와 같은 첨단 업종 기업이 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인테그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친화도시 안산’을 실현하고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주요 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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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