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대상 공방 체험 지원

부산시설공단,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대상 공방 체험 지원

기사승인 2025-08-27 20:05:30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 재능기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27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에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공방에서 놀자'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촌 내 금속·섬유·레진 분야 공방 작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부산진구에 있는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칠보티스푼 만들기, 송화전사염색 에코백 만들기,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작가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를 직접 활용해 소품을 제작하면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예 과정을 경험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매년 문화예술촌 공방 작가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료는 전액 재능기부로 제공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특별한 선물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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