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고 들이받고…강원 사고 잇따라 6명 사상(종합)

추락하고 들이받고…강원 사고 잇따라 6명 사상(종합)

기사승인 2025-09-05 18:28:36
양양군 강현면 동해고속도로 교통사고(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5일 강원 태백에서 잣을 채취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심정지에 빠지는 등 도내서 사고가 잇따라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께 태백시 황지동 산불대응센터 인근 야산에서 잣을 채취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43)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7분께 춘천사 남산면의 한 벌목 작업장에서 70대 남성이 전기톱 부주의로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13분께 양양군 강현면 속초IC 인근에서 스파크와 엑센트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엑센트 운전자와 동승자인 10대 어린이 2명이 다쳐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전날 밤 11시 48분께는 원주시 소초면 선녀골 삼거리에서 산타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3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가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