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일본서 연구 성과 발표…한일 학술 교류 확대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일본서 연구 성과 발표…한일 학술 교류 확대

기사승인 2025-09-09 10:14:15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규슈대학교 구주공동연수원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일본 13개 대학 관계자들이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가 일본 규슈에서 열린 ‘한일 방사선기술교육 하계 교류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최신 보건의료 기술 논의를 이끌었다고 9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교류회에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등으로 구성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 교수와 재학생을 비롯해 일본 전역 13개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과 함께 참석해 보건의료 방사선기술 교육의 미래를 모색했다. 

특히 대구보건대 학부생 이나영, 최지아와 전문기술석사과정 의료융합방사선기술 전공 배한강·김현지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지난 1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교수진은 의료 방사선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진단참고수준, 의료 AI, 방사선 방어 장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대구보건대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갈고닦은 전공 실력을 자신 있게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이 글로벌 의료 현장을 선도할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