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은 10일 오전 8시 50분쯤 외달도를 떠나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의식을 잃은 채 해상에 표류하던 60대 남성 A씨(천안거주)를 신고접수 8분 만에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육지로 긴급 이송했으며,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여객선은 같은 날 오전 7시경 외달도를 출항해 목포로 입항 중이었으며, 해경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