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관내 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나 식재료,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 증가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로당별 월 2회씩 총 5328회에 걸쳐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하여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사랑방이자 제2의 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의령군은 지난 11일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군 소속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분기 안전·보건 추진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중대산업재해 표준 매뉴얼 개정안 심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점검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안전 기준에 맞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군 소속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수칙과 법적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령군, 고령운전자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
의령군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고령운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능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 검사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실시됐다.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시 치매선별검사는 필수 항목으로, 군은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 장소를 보건소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들은 면허갱신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관내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연간 400여 명에 이르며, 이에 따라 향후 교육 시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령군민문화회관, 월드뮤직 제나 공연 개최
의령군은 ‘뮤직마블! 의령 음악여행’ 공연이 9월26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문화예술진흥원 후원하고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주사위를 던져 연주 순서를 결정하는 참여형 보드게임 음악 콘서트로, 기존 음악회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월드뮤직 밴드 제나는 2015년 결성된 이후 한국 전통음악과 탱고, 재즈를 융합한 창작음악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 온 팀으로 아쟁, 해금, 반도네온, 피아노 등 이색적인 악기 조합과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La Cumparsita’, ‘베사메 무초’, ‘왔다! 풍년’, 제나의 창작곡 ‘제주연가’, ‘달보드레 탱고’ 등 다양한 곡들이 관객의 선택에 따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황금열쇠 이벤트’, ‘의령 역사 퀴즈’ 등 특별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의령군,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1회용품 감축 앞장
의령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사 본관 3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하여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청사 내에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개인컵 사용 장려 및 보급, 종이컵 사용 제한 등 다양한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자동세척기 설치는 이러한 노력을 구체화한 조치로, 민원인과 공무원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절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 용덕면, 박우덕 이장협의회장 제1회 명예면장 위촉
의령군 용덕면이 면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박우덕 용덕면 이장협의회장를 ‘제1회 명예면장’을 위촉했다.
11일 박우덕 명예면장은 용덕면사무소 중앙에 설치된 명예면장실에서 면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지난 폭우때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추진할 지역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또한 민원실 업무와 복지 홍보 활동을 체험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안효상 용덕면장은 “첫 명예면장 위촉을 계기로 행정과 면민이 더 가까워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면민 참여형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취약계층 노인 대상 영양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령군은 사회복지급식소 및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1개소 약 300여 명에게 ‘영양 맞춤, 건강 플러스’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고혈압·당뇨 예방을 위한 건강 식사법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 △식품 알레르기 예방 및 관리 등 맞춤형 이론교육과, 식품·체지방·혈관 모형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장애인 노인에게는 촉각·후각 중심의 영양 교육, 인지 저하 노인에게는 그림 자료와 간단한 문장을 활용한 위생·영양 교육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맟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식습관 인식 개선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종합환경관리사업소 직원 일동,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의령종합환경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총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군에 전달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지정 기부로 수해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의령종합환경관리사업소는 의령군에 소재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