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정세라 선수 '문체부장관기 탁구 개인단식' 우승

국립창원대 정세라 선수 '문체부장관기 탁구 개인단식' 우승

남대부 개인복식도 우승
운동-학업 병행 큰 성과

 

기사승인 2025-09-19 17:11:13
국립창원대 정세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체육학과 2학년 정세라 선수가 지난 18일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대부 개인단식 우숭을 차지했다. 김진택(체육학과 4)-신석현(체육학과 3) 선수는 남대부 개인복식 1위를 기록했다. 

정세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이이슬 선수(청주대)를 3대 2로, 결승전에서 주사랑(청주대) 선수를 3대 2(8-11, 15-13, 10-12, 12-10, 11-5)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국립창원대 김진택, 신석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세라 선수는 울산 대송고를 졸업한 경남 탁구의 유망주로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대학탁구의 강자로 발돋움할 기대를 부풀게 했다.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김진택-신석현 선수는 준결승에서 국립경국대의 김태헌-박보성을 3대 0으로, 결승에서 영산대의 이동혁-최도현을 3대 2(11-7, 11-7, 9-11, 2-11, 11-3)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 여대부와 남대부는 준우승에 올랐고, 남대부의 이원정 선수(체육학과 2)는 개인단식에서 동메달, 남자복식 이원정-김시우(체육학과 1)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생명지킴이 교육 펼쳐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18일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지킴이 교육'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 팝업 부스에서는 마음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살인식개선에 대한 OX퀴즈, 스트레스 격파와 같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몄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주변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개입하는 문지기로써 활동하게 된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된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와 MOU를 체결한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외부 기관의 상호 업무 협약을 넘어 학생복지를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슬아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장은 "학내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상담센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공기업·공무원 합격자 13명 배출


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이 '2025년도 공기업 및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93년 학과 개설 이후 모두 349명(졸업생 대비 약 38.4%)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기업에 진출했다. 

올해 합격자는 △공기업: 강재경(한국토지주택공사), 송주형(대구교통공사) △국가직(일반토목 7급) 진시현 △지방직(일반토목 9급) 창원시: 김태경, 고재준, 박민솔, 소현민, 밀양시: 조광우, 홍정필, 사천시: 박가영, 최신혁, 창녕군: 정명보, 고성군: 배기철 등 13명이다. 


국립창원대 스마트그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이흥규 주임교수는 “토목 건설산업에서 공기업과 중앙·지방정부의 건설시스템 엔지니어는 단순한 직업적 안정성을 넘어선다. 이들은 국가 기반시설의 계획과 건설, 유지·관리, 재난·안전 업무까지 직접 책임지며 국민 생활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그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이번 합격자들은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