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진화 장비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 추진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연휴 기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과 성묘·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동해시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심광진 동해시 녹지과장은 "산불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