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2천여명 학생과 소통의 장 열어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2천여명 학생과 소통의 장 열어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9회 성료
학생 목소리 직접 듣고 교육 만족도 높여 

기사승인 2025-09-24 21:32:04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학생이 이재용 총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총장 토크 콘서트’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진로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총 9회 진행됐으며, 32개 학과·계열 2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행사는 간호학과, 화장품화공계열, 소프트웨어융합과, 건축학과, 사이버보안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학업 부담, 진로 준비, 학과 환경 개선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청하며 소통에 나섰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전하기 어려운 건의와 제안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학생복지처는 이를 기록해 관련 부서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학은 학생 의견을 반영해 학사제도 보완, 진로와 취업 지원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 체감 효과가 높은 분야부터 개선을 추진한다.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장과 직접 이야기하며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건의가 바로 전달돼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신설 학과 학생들은 “학과 특성과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매 학기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운영해 왔으며, 실습 위주 현장 교육 강화, 최신 산업 트렌드 반영 커리큘럼 개편,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 복지 향상 등을 추진해 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전한 의견 하나하나가 영남이공대의 미래를 밝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취업률 76.2%를 기록하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강점을 지닌 직업교육 대표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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