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요가대회 위상 재확인…밀양 국제 요가대회 성료

대한민국 최고 요가대회 위상 재확인…밀양 국제 요가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5-09-28 09:05:42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주최하고 나무요가(대표 손선영)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가 27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국내외 요가인과 시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강한 삶, 행복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경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밀양이 요가와 힐링의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3팀 102명의 선수가 1인전, 2~4인전, 5인 이상 단체전, 유·청소년전 등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선수들은 훈련으로 다져진 아사나 동작을 선보였으며 특히 본선 심사에는 유튜브 실시간 문자 투표가 반영돼 대중 참여도를 높였다. 장시간 진행된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몰입도 높은 공연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함께 호흡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 ‘도전! 아사나’에는 요가 애호가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요가 동작에 도전하며 총상금 100만원 규모의 경품을 놓고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한 마샬아트(태권도쇼) 오프닝 공연과 사전공연인 매직&벌룬쇼, 가수 진운의 축하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티·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체험부터 놀이와 운동이 결합된 로코모션 체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웰니스 콘텐츠가 가득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오신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과 요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밀양을 요가와 힐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양영남루휴게소(울산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밀양시는 25일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영남루휴게소(울산 방향) 내에 조성된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열고 제철 농산물, 가공식품, 특산물 등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상시 제공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병국 경상남도의원, 전효철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장, 김의찬 ㈜SJ오일 대표, 박용호 밀양물산㈜ 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농업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올해 4월 착공해 8월에 준공됐으며, 밀양시 100% 출자기관인 밀양물산㈜이 운영을 맡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행복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밀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공예품, 밀양시 대표 굿즈가 전시·판매되며, 시 홍보영상도 상시 상영돼 지역 브랜드 홍보와 농업·관광 융합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밀양시는 25일 제27회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 김은민, 산업 부문 조문수, 봉사 부문 손흥상 총 3명을 선정했다.

밀양시 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총 5개 부문에서 시민 복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문화·산업·봉사 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 부문 김은민(1972년생, 여) 수상자는 58년 전통을 이어오는 극단 메들리 대표로,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무상 연극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명소 홍보, 연극 제작·공연, 소외계층 지원 등 37년간 밀양 연극 발전과 밀양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 부문 조문수(1958년생, 남) 수상자는 대한민국 최초로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상용화한 한국카본을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 혁신으로 국내 산업을 선도해 왔다. 또한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시민 장학재단 출연과 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에도 크게 기여했다.

봉사 부문 손흥상(1948년생, 남) 수상자는 학교법인 밀성학원을 지역 대표 명문 사학으로 키워 밀양 교육의 위상을 높였으며, 해심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1700여명의 학생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과 10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격려금 지급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삼문동 밀양강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밀양 로컬푸드 공동브랜드 ‘밀양답다’ 농산물 꾸러미 세트 출시
 
밀양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액션그룹과 협업해 밀양 로컬푸드 공동브랜드 상품인 ‘밀양답다’ 농산물 꾸러미세트를 출시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역 자산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농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위한 자립적 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농가 소득 증대, 청년·농업인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은 청년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 지역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민간 협력 조직으로, 로컬푸드 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밀양답다’ 꾸러미세트는 구증구포 맥문동차, 속빨간 사과와인, 농부로 쌀, 깻잎 페스토, 표고버섯컵죽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꾸러미 상품은 밀양시 신활력추진단 전화주문과 레드애플팜 별별얼음골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밀양시, 추석 명절 맞이 밀양사랑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밀양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간 ‘밀양사랑상품권 중 종이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밀양시는 소비쿠폰이 카드와 모바일로만 지급돼 종이상품권이 제외됨에 따라 명절 선물·용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종이상품권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종이형, 카드형(밀양사랑카드), 모바일형(제로페이) 등 3종으로 발행된다. 이 중 종이형 상품권은 평소 월 구매 한도가 20만원이지만, 추석이 있는 10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50만원까지 확대된다. 다만 카드형(60만원)과 모바일형(20만원) 상품권은 기존 한도가 유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과 이웃 간 선물과 나눔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가 시민들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2025년 전입세대 주택설계비 지원 

밀양시는 지역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전입세대 주택설계비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 신축 후 밀양시로 전입하는 세대(건축주)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주택설계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최근 5년간 164세대 260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입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한편 밀양시의 인구 증가 시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허가(신고)일로부터 3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단독주택에 전입한 세대(건축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2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전입 전 1년 이상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밀양시 전입 후 최소 1개월 이상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밀양시청 허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청 허가과로 하면 된다.



◆밀양시, 2025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

밀양시는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는 ‘2025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해 밀양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추진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밀양시가 이번에 선정된 용평동 암새들 둘레길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이번 사업으로 용평동 180-4번지 일원에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 22본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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