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가을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했다.
군에 따르면 11일부터 구수곡자연휴양림 계류장에 산불 진화헬기 1대가 상시 대기중이다.
산불 진화헬기는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이 운용한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된 헬기 2대(대형 1대·중형 1대)도 출동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손병복 군수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면서 “군민들도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