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드는 남이섬,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 이어져

가을빛 물드는 남이섬,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 이어져

춘천 남이섬, 18~19일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11월까지 다양한 가을 문화 프로그램 이어져

기사승인 2025-10-17 10:55:18
춘천 남이섬.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춘천 남이섬이 다양한 문화 축제로 가을 풍경에 멋을 더한다. 

남이섬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하는 이 축제는 대표적인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는다.  
 
특히 인도 8대 고전무용 중 하나인 '카타칼리'와 라자스탄 전통 스토리텔링 댄스 '까딱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인도의 춤과 명상을 관광객이 직접 배워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인도 전통 축제와 지역 문화를 만나볼 수 사진전과 한국-인도 어린이 미술교류 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사진=남이섬)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남이섬의 축제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다양해진다. 

25~16일에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기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전 BIG(Book Illustrators Gallery)'이 진행된다. 

11월 1~2일에는 '춘천마임축제 on 남이섬'이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하고, 11월 15~16일 이틀간은 '남이섬 김장하는 날'이 마련돼 잊혀가는 전통과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린다. 

남이섬 축제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