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골 신바람에 나눔의 발길 ‘북적’ [충남에듀있슈]

홍주골 신바람에 나눔의 발길 ‘북적’ [충남에듀있슈]

논산 국방항공고서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 개최
‘독서가 주는 선물’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 한마당

기사승인 2025-10-19 09:22:39
충남교육청, 홍주읍성일원서 사제동맹 풍물놀이 한마당  

충남교육청은 18일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홍주골 신바람에 나눔의 발길 북적북적!’을 주제로 ‘제8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8일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홍주골 신바람에 나눔의 발길 북적북적!’을 주제로 ‘제8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라리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강화’를 목표로 한 2025 충남 예술교육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원이 함께 풍물놀이를 즐기며 학교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전통예술 축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풍물·사물놀이 동아리, 학생·교원 연합, 교원 풍물동아리, 초청 공연단 등 8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순서인 대동놀이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풍물놀이는 전통문화 속에 담긴 협동과 소통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 활동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이 함께 자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논산 국방항공고서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은 18일 논산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8일 논산 국방항공고등학교에서 도교육청과 산하기관,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교육전문직, 교육공무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1개 팀과 충남 도내 14개 시·군 지역 팀이 참가해 ▲큰공 굴리기 ▲빙고 ▲다트 양궁 ▲바구니 공 받기 4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구슬 공예 ▲달고나 뽑기 ▲풍선 예술 ▲풍선놀이틀 ▲인생네컷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행정 어울림 한마당’은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매년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순위 경쟁보다는 충남 교육행정인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의 장으로, 충남교육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새 학기 이후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힘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하루는 맘껏 웃고 뛰며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행사로 기획되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행사 운영에 의미를 더했다.
 

‘독서가 주는 선물’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 한마당

충남교육청은 1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8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3회 융합독서낭독극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에는 초·중·고의 낭독극 운영교사와 관심교사 50여명이 참여하여 독서활동 기반 교실 수업 개선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한마당은 ‘융합독서낭독극 수업사례 나눔’으로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융합독서 낭독극을 운영한 51교 중 충무초 진다솜 교사, 예산여중 정은주 교사, 홍성여고 신경섭 교사가 실제 수업과 학급운영, 학년 운영과 연결된 사례를 나누어 다양한 학교급의 운영 방법을 만나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어진 공연 감상 시간에는 공연예술창작소 ‘펴다’가 준비한 ‘책장 속 구두는 안녕한, 가영’이 마련되었다. 이 작품은 충남 융합독서낭독극 교육의 기반을 닦은 고 이인호 교사의 유작으로, 천안 신촌초 주재연 교사와 ‘펴다’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김가영 작가가 손가락 두 개로 쓴 글을 각색한 것이다.  

이어 분임별 실습은 충남교육청 융합독서 낭독극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낭독극 작품을 만나고 직접 공연으로 올리는 성공 경험은 교사의 낭독극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2026 낭독극 수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소통하는 과정은 독서가 주는 또다른 선물”이라며, “학생들이 독서의 다양한 매력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