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화성은 지난 17일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경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사고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전환과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경 교수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핵심 원리를 소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고방식과 확률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베이즈 정리를 활용한 합리적 의사결정 모델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건설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분양 성공률 예측 △안전사고 확률 분석 △교량·터널 구조물의 안전 진단 △콘크리트 양생 불량 감지 등 실제 건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적 이해도를 높였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이번 강연은 임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건설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지난 5월 KAIST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술 중심의 주거 혁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