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설유치원 환경개선 첫 지원"…시, 교육경비보조금 52억원 의결

"양산 사설유치원 환경개선 첫 지원"…시, 교육경비보조금 52억원 의결

11개 분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 의결
"안전 쾌적한 환경서 배움 즐거움 누리길"

기사승인 2025-10-20 08:46:14 업데이트 2025-10-20 09:07:20

양산시가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1개 분야 사업비 52억원을 확정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76개 초중고교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269개 사업비에 대해 논의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확정했다. 올해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사립유치원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사업이 신규로 편성됐다. 양산시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보조금도 확대됐다.

11개 분야는 △기초환경개선 △학업증진개발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학업증진개발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양산인공지능고 지원 △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유치원 환경개선비 지원 △신설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교기육성 지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등이다. 

이번에 의결된 교육경비보조금은 연말 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신호 양산시부시장은 "이번에 편성된 교육경비보조금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방문의해 캐릭터 양산프렌즈, SNS에 알렸죠

양산시가 양산방문의해 홍보캐릭터 양산프렌즈를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홍보했다.

시는 지난 17일 양산프렌즈 1일 홍보대사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공무원 1000여 명이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홍보캐릭터 등신대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소셜미디어에 홍보캐릭터 사진을 게시하면서 해시테그를 함께 달아 다양한 게시물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이벤트와 기념품이 함께 제공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프렌즈는 다가오는 내년도 양산방문의해를 앞두고 양산을 대표할 새로운 얼굴이다. 직원들이 먼저 앞장서서 관광 홍보에 나서면서 시민과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