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가 2024년에 이어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소통 잘하는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세종·충청권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최우수는 유성구가 유일하다
유성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당근마켓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구정 홍보와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유성구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 ‘홍보스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민원여권과 직원이 출연한 여권 발급 브이로그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246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성구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에 앞서 지난 2017년, 2019년, 2020년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2018년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친환경 축제장’으로 자리매김
대전 서구가 3년째 전면 친환경 축제로 운영 중인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구 보매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아트페스티벌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탄소 13.4톤 절감으로 소나무 2000그루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3년간의 단계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전면에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는 등 구청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다.
지난해 다회용기 21만 개를 사용해 약 10톤의 탄소를 절감했으며 올해는 28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총 13.4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나타내 축제장이 도심 속 거대한 ‘친환경 숲’으로 거듭난 셈이다.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뿐 아니라 시민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활동에도 주력했다. ‘자원순환 이벤트 존’에서 열린 ‘다회용기 4행시’와 ‘제로네컷(포토 부스) 촬영’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VR·AR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자원순환 노Re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부스에는 축제 기간 총 1045명이 방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전 중구,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카’ 호응
대전 중구가 지난 4월 21일부터 대전 최초로 시행한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카’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듬카’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공유하여 차량이 필요한 중구민들에게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시행일로부터 현재까지 총 35건의 대여가 승인되었으며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대전 중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19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이다.
대여 가능한 차량은 전기승용 1대, 경형승용 1대, 12인승 승합차 1대, 전기 1톤화물 1대 등 총 4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 차량 운행 중 발생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