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마루광장(옛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제17회 경북도 전통시장 상품전시회’를 연다.
‘소통과 화합으로 다시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도내 29개 시장과 타 지역 4개 시장이 참가해 70여 개 부스에서 대추, 송이, 참기름, 건강차 등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먹거리 장터와 체험·홍보관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에 열리고 박상철, 현숙, 김범룡, 진미령 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현장은 I-net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밖에 OX 퀴즈쇼, 전통시장 경매, 상인 가왕 찾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로, 지역경제를 활기차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