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승연)는 19일 모교 운동장에서 ‘스쿨 커밍데이(친구야 학교 가자)’를 주제로 '2025 가을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개교 50주년 기념석 제막식과 모교신입생 확보사업 1호로 e_sport room개관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개회선언 등 공식행사와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세대별 동문들이 오랜만에 만나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승연 총동창회장은 "마산중앙고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 모든 것은 동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동창회장으로서 우리 동문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모교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산중앙고는 1975년 개교 이래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행사는 학교의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고 동문 간 유대 강화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