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바이어 초청 품평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엑심플러스가 주관했으며, 보리올 소속 12개 보리 가공업체와 영광 농특산물 작목반 등 총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영광 보리산업 특구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판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롯데마트, 우체국쇼핑 등 전국 유통 바이어 11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참여업체 미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품별 특장점과 경쟁력이 소개됐고, 이어진 자유 관람 시간에는 시식·체험을 통한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중식 이후 열린 2부는 바이어-업체 간 1:1 맞춤형 집중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품성, 패키지, 가격 경쟁력 등 실질적인 유통 연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며 국내 유통·판매 전문 MD와 대형 유통사 바이어와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장세일 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영광의 건강한 식품과 우수한 특산품이 새로운 시장과 만나 더 넓은 판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판로 지원, 공동 마케팅, 품질 고도화 등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