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합천군의 지속적인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도로정비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보수, 비탈면 및 측구 정비 등 12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평가단이 노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도로 점검 자료를 바탕으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문을 개선하도록 매년 시행된다.
합천군은 지난 7월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했으며 합동 설계를 통해 예산 절감과 복구 기간 단축을 이끌어냈다. 또한 파손된 도로의 포트홀을 즉시 보수하고, 주요 축제를 대비해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정비를 실시하는 등 방문객에게도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 추진상황 및 시설안전 점검
합천군은 지난 22일 장재혁 부군수 주재로 합천농협 연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농업정책과장과 합천농협 관계자 등도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산물벼 매입 현황 △건조·저장 시설 등 수매시설 운영상태 △근로자 안전수칙 이행 △화재 위험요소 관리 등이며 특히 건조기 과열, 곡물 분진에 따른 화재 예방, 전기·기계 설비 안전상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합천군은 올해 총 1117톤의 공공비축미 산물벼를 매입할 계획으로, 합천농협 연합 RPC는 11월6일까지, 합천동부농협 DSC는 11월9일까지 수매를 진행한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공공비축미 수매는 지역 농가 소득안정과 국가 식량안보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매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합천군,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축구페스티벌 24일 개막
합천군은 ‘2025 수려한 합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축구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합천군체육회·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고등부 저학년 35개 팀이 참가한다.
고등학교 1학년 축구페스티벌은 지난해 경남권 최초로 합천에서 열렸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성적 중심의 유소년 시스템 속에서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확대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신설한 대회다.
경기 방식은 35개 팀을 9개 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진행하며, 조별 순위에 따라 후속 경기를 치른다. 우승이나 준우승 등 순위 시상은 없다.
또한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1:1 풋살 이벤트도 진행되며, 합천축협에서 협찬한 육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황토한우축제와 일정이 겹쳐 군민체육공원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참가자와 군민 여러분 모두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 가축 모형 기증
(사)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4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률)를 방문해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고, 축산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한우와 젖소 모형 각 1점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