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 개최 걷기 좋은 계절, 고성 해양치유길 매력 알린다

‘고성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 개최 걷기 좋은 계절, 고성 해양치유길 매력 알린다

기사승인 2025-10-24 23:57:13 업데이트 2025-10-25 21:28:46
경남 고성군은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일면 맥전포항 남파랑쉼터 일원에서 ‘경남 고성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국치유협회가 주관한다. 고성 해양치유길 및 남파랑길 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고성군 대표 코스인 ‘자연인로드’를 체험하며 상족암군립공원 일대의 해안 절경을 걸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전 신청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인 남파랑쉼터에서는 고성해양치유길 기념 뱃지 제작, 해양치유차 시음, 개인 맞춤형 체험(해양치유차로드) 등 다양한 부대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해양치유차로드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취향과 몸 상태에 맞는 치유차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현장에는 코리아둘레길 홍보관과 고성해양치유길 6개 코스 소개 전시도 함께 운영되며 걷기여행 콘텐츠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숄더백과 고성해양치유길 기념 뱃지, 다과 선물세트가 제공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도 추가 증정된다. 행사 당일 군의회에서 출·도착하는 무료 왕복버스도 운행해 편의를 높인다.

신청은 10월30일 오후 6시까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치유협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걷기와 치유, 쉼을 주제로 고성 해양·생태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남파랑길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 하일면 경로당에 무선청소기 27대 기탁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가 24일 하일면 관내 경로당에 100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27대를 기탁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디케이앤디는 2000년에 설립된 우량기업으로, 고성이 고향인 최 대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매년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민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고성군 제1호 고향사랑기부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부를 이어가 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고향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귀중한 나눔을 이어 주시는 최민석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르신들의 쾌적한 휴식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람토목, 고성군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가람토목(대표 윤외수)이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을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통기타 15대와 소모품 일체(약 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통기타는 청소년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열린강좌 개설 및 전문 강사 수업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윤외수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큰 도움이 되는 기탁”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4회 경남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고성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일원에서 ‘제4회 경남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최철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00여개팀 2100여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연령별·급수별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을 운영하며 예선 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성을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5회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 31일 개최

고성군은 10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10일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5회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는 2021년부터 소가야꽃사랑연구회가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1년간 교육받은 교육생들과 고성군이 직접 재배한 국화분재, 화분국, 국화조형물 등 약 240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전시 기간 주말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SNS 홍보 인증을 통해 체험 활동과 소가야꽃사랑연구회의 미니 국화분재 나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SNS 활용이 어려운 관람객은 지인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해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제5회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을꽃의 아름다움과 국화가 주는 평온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연구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국화 작품들이 깊은 감동과 함께 가을 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문화원 오카리나 앙상블, 문화한마당 ‘버금상’ 수상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 소속 ‘고성오카리나앙상블’이 10월22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경남도민 문화의 달 문화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버금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0개 시·군 문화원이 참가해 각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고성오카리나앙상블은 ‘오감 힐링 오카리나’를 주제로 연주와 한국무용을 융합한 협업 공연을 무대에 올려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고성오카리나앙상블은 2017년 창단 이후 지역 행사 및 재능기부 공연을 포함해 100여 회 이상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평균 연령 66세의 ‘액티브 시니어’ 예술단체로서 음악을 통한 세대 소통과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회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고성군은 23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7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에서는 아랑고고장구 공연단과 노인취미교실 건강체조팀이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돋웠으며 본행사는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식에서는 박경자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회장, 강정민 구만면 지방의료기술주사 등 28명이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군수·국회의원·군의회 의장·대한노인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고성군은 23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지로 자리 잡은 고성군의 특성을 반영해 도시가스 공사 중 가스 누출 및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고성소방서, 경찰서, 육군 8358부대 2대대, 한국전력 고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관‧군 2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54대가 투입돼 재난 초동 대응부터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복구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이 모의됐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판단회의와 토론훈련을 병행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범부처 통신 시스템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시간 활용해 현장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민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모집된 국민체험단 5명이 훈련 과정 참관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해 훈련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시키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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