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4시간 현장 대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 현장상황실을 설치,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꾸려진 현장상황실은 정부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보문관광단지·경주엑스포대공원 일대에는 다국어 안내를 비롯 의료·안전지원반이 상시 배치돼 외국 정상단 편의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1일까지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는 지난 25일 주요 현장을 돌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라며 “글로벌 기준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