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결제 시 최대 7% 캐시백을 지급한다.
창원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모바일 누비전’으로 결제한 시민에게 5%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총 200억원 규모 결제금액에 대해 10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개인별 지급 한도는 없다.
이와 함께 시는 행사 종료 후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결제금액의 2%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은 최대 7%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누비전 가맹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자동 참여되며 캐시백은 이벤트 종료 후 오는 11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창원시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경남도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창원특례시가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구축 사업으로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버스운영과가 카카오, 이동의즐거움과 협업해 추진한 민관 혁신 사례로, 지난해 착수해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창원 시내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잠시 후 도착’ 구간의 버스 남은 거리(m 단위)를 표출해 승객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혁신 및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시군·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이 본선에 올라 성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도민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스마트 교통행정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콜롬비아, 기술과 우정으로 잇는 새로운 협력 항로
창원특례시가 콜롬비아와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하며 남미 진출의 새로운 길을 연다.
창원시는 24일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 및 글로벌비즈센터(GBC) 남미 거점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열린 ‘창원시–콜롬비아 교류 간담회’의 후속으로 창원의 조선·전기산업과 콜롬비아의 에너지·자원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 협력의 출발점이자 양국 간 신뢰를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대사는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Just Energy Transition)’ 정책 속에서 창원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양국 기업 간 협력이 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은 산업의 도시이자 사람의 도시로 기술과 신뢰가 연결될 때 두 나라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글로벌비즈센터 남미 거점 추진을 통해 창원 기업들이 콜롬비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남미 3위의 내수시장으로 풍부한 자원과 농업 기반을 갖춘 자원강국이다. 최근 정부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중심으로 전력망 확충과 조선·기계 산업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산업기관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전력·조선기자재 분야 협력, 커피·패션 등 문화콘텐츠 교류사업 등 산업과 문화가 함께 흐르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시정연구원–김해연구원, ‘새 정부 모빌리티 정책 변화와 창원·김해 대응전략’ 공동 세미나 개최
창원시정연구원이 김해연구원과 함께 지난 23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새 정부 모빌리티 정책 변화와 창원·김해 대응전략’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23일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광역 교통 현안 해결과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구체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두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했으며 철도·도로·대중교통·미래모빌리티 등 주요 분야의 정책 변화와 지역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동민 교수는 ‘새 정부 교통모빌리티 정책방향과 지자체 대응전략’을 주제로 자율주행·UAM 등 첨단 교통기술과 초광역권 연계 확대, DRT 기반 이동권 보장 등 지방도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이승준 실장은 도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AI·IoT 기반 예지정비와 지하도로 스마트 안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준식 본부장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중심으로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등 지역 현안의 반영 전략을 제시했고, 오동규 실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26~35) 추진 방향 속에서 창원 트램, BuTX 등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앙협력과 재원분담의 중요성을 짚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회경 동아대 교수, 신강원 경성대 교수, 박기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영 에이원ENG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창원·김해의 대응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