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도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다.
국내외 30여개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정부 기관 등이 ‘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란 주제로 배터리 산업 기술·정책·투자 분야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날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은 기업전시관·국제 컨퍼런스 등 핵심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세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업전시관에선 양극재·음극재 기술력, 생산 역량 등을 선보인다.
지역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도 소재·장비·공정 혁신 분야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국, 독일, 노르딕 4개국(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아이슬란드) 등이 참여해 배터리 재활용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포항 중심 산업 전주기 생태계·글로벌 기술 협력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길 부시장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배터리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