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30회 남해군민의 날⋅화전문화제 성료

남해군, 제30회 남해군민의 날⋅화전문화제 성료

군민 화합과 미래 향한 약속, 남해의 희망을 밝히다

기사승인 2025-10-27 16:38:15
경남 남해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군민 화합과 희망찬 미래의 약속'을 주제로,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23일 오전 금산 봉수대에서 열린 기원제와 성화 채화식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오후에는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이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기념식에서는 읍·면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을 기리는 '군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군민상은 故 최치환 님이 선정됐으며, 아들 최양오 씨가 대신 수상했다.

故 최치환 님은 육사 2기 졸업생으로 6·25전쟁에 참전하고, 1960년부터 1987년까지 다섯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남해대교 건설에 앞장서 남해를 육지와 연결하는 데 큰 공헌을 세운 인물이다.

이어진 명예군민증 수여식에서는 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교육 및 지역사회 교류 증진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성화 최종 봉송 주자는 남해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도현(복싱) 선수와 김유정(유도) 선수가 맡아 젊은 희망을 상징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기념식 후에는 나상도, 미스 김, 정 슬, 앵두걸스 등이 출연한 '행복음악회'가 열려 군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축제의 흥을 더했다.

장충남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남해군민의 날과 화전문화제는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긴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남해의 기억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약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