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1주일간 이어진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을 출발해 진치령터널을 지나 칠암동 철도문화공원을 왕복하는 7.7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 속에서 대학의 발전과 지역의 상생을 다짐했다.
출발 전에는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 후에는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교직원·동문·시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대학 관련 퀴즈를 풀며 아이패드, 애플워치, 자전거 등 77개의 경품을 받는 즐거움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동문 10명이 각 770만 원씩, 총 7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개교 77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권진회 총장은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출발해 철도문화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7.7km의 여정은 우리 대학의 77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구성원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함께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