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 검거

양산 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 검거

3돈 245만원, 목걸이 20만원 상당 등 절도
양산경찰, CCTV 추적 뒤 이틀만에 체포

기사승인 2025-10-28 08:35:27 업데이트 2025-10-29 13:47:37

양산시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하며 수백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가 검거됐다. 

2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50분께 양산시 한 금은방에서 24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3돈)과 20만원 상당의 목걸이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 20대 A씨를 부산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금은방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사러 왔다고 말한 뒤 물품을 보는 척 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했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수사 등으로 A씨를 특정한 뒤 추적해 이틀만에 A씨를 긴급 체포 했다. 경찰은 20만원 상당 목걸이 1점과 현금 85만원을 회수했다.

무직인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