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하며 수백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가 검거됐다.
28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50분께 양산시 한 금은방에서 24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3돈)과 20만원 상당의 목걸이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 20대 A씨를 부산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금은방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사러 왔다고 말한 뒤 물품을 보는 척 하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했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수사 등으로 A씨를 특정한 뒤 추적해 이틀만에 A씨를 긴급 체포 했다. 경찰은 20만원 상당 목걸이 1점과 현금 85만원을 회수했다.
무직인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