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해법 찾자”…이재화 대구시의원, 교육현안 간담회 열어

“현장서 해법 찾자”…이재화 대구시의원, 교육현안 간담회 열어

대구시의회 교육위, 서구 관내 32개교와 현장 소통 강화 

기사승인 2025-10-28 14:11:01
27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화 의원(서구2) 주재로 서구 지역 교육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서구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장과 학부모, 지역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 대구평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서구 지역 32개 초·중·고 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재화 대구시의원(서구2)이 주재했다. 

서구의회 정영수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원과 대구시교육청, 서구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학생 지원인력 부족 문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CCTV·과속단속카메라 확충, 노후화된 정보화기기 교체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비봉초 통폐합 이후 남은 부지의 활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재화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현실과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제안된 건의사항들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올해 들어 교육현안 간담회를 동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 이어 서구에서 진행했으며, 남구 간담회를 끝으로 지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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